뉴욕일상 98

뉴욕날씨

토요일 집을 나선다 나의 집에서 80걸음을 걸으면 맨하탄음대가 있다 주말인데도 강의가 있나보다 건물주변에 악기 연주 소리가 울려퍼진다 맨하탄음대를 돌아나오면 유니언신학대학교가 보인다 글을 쓰다보니 나의 언어가 노티나고 촌스럽고 하다는걸 알겠다 50대의 언어다 ㅎ 그것도 전라도 ㅎㅎ 뉴욕의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낙엽을 치우지 않아서이다 1836년 유니언 신학대학교 지나 한블럭 건너면 버나드대학이 있다 여대!! 요즘은 콜롬비아대학과 혼합수업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옛날엔 이 닫힌 교문에 많은 흥미를 보냈겠지?? 대학이 주는 의미는 인생동안 중요하다 다시 청춘을 상상하면 대학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버나드 대학 바로 건너편에 콜롬비아 대학이 있다 대학 정문이다 나는 콜롬비아대학 캠퍼스만 지나간다 선생으로 35년을 ..

카테고리 없음 2022.11.20

뉴욕날씨

뉴욕은 표시되는 온도보다 훨씬 춥다. 바람이 차갑고 세다. 도시 양쪽 큰 강의 영향일까요?? 뉴욕의 가을을 기대했는데 사람들은 뉴욕의 눈내리는 겨울이 예쁘다고 한다 매일 나도 모르게 익숙한 방향으로 걷고 있다 조금 다른 방향으로 걸어보았더니 내가 사는 동네가 내가 존경하는 마틴루터킹 로드이다 뉴욕의 거기를 걷다보면 반가운 길들을 만나게 돼요! 지하철은 올려 보기만 하고 오늘은 버스로 이동했다 창밖을 보기 위해서다 Fifty ave로 가는 M4버스를 타고 72가에 내려 West로 걸어간다 오늘은 요가원가는 길을 달리 해보았다 역시 다른길은 다른 시선을 선물해준다 72가하고 암스테르담에는 벌써 성탄장식이 걸려있다 뉴욕의 밤 하나둘씩 불이 켜지는 시간이다 나를 유혹하는 불빛 그래도 나는 요가원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2.11.19

뉴욕날씨. ㅡ 뉴욕 아쉬탕가

매일 아침 나는 아쉬탕가 마이소르 수련을 위해 72가 Ashtanga Open Practice로 향한다 오늘 뉴욕 날씨는 아침에 비가 내렸다 뉴욕의 흐린날은 더욱 매력적이다 125가 스테이션 50대 인생유학생으로서 바라보는 뉴욕은 어디나 흥미롭다 뉴욕 더럽고 지저분하고 바쁘고 비싸고 등등 안좋은 것이 너무 많지만 그것을 능가하는 다양성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지하철 독서 풍경 모든 사람들이 영화의 캐릭터로 보인다 72가에 내렸는데 안개가 가득 자 오늘 아쉬탕가를 시작해 볼까?? 오늘 아쉬탕가 마이소르 풍경이다 오후엔 AHL Foundation 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잠깐 카페에 들러 아티스트를 만났다 할렘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2.11.17

뉴욕 날씨 ㅡ 랄프로렌 카페

오늘은 나도 겨울이다 하고 당당히 맞선 날씨다 뉴욕은 서쪽 동쪽 큰 강이 흘러서인지 바람의 세기가 큰 바다 같으다 뉴욕이 같은 온도여도 훨씬 춥게 느껴지는 이유다 오늘은 M 4 버스타고 브로드웨이에서 Fifth ave 까지 왔다 센트럴파크를 보면서 오다보니 좋았다 가끔 뉴욕 여행을 하고 싶을 땐 버스를 타야겠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앞에 내렸다 갑자기 추워서 뮤지엄안으로 들어갔다 일찍부터 단체관람객이 줄을 서 있었다 여기 뉴욕 날씨는 추워도 제 멋대로 입는다 이집트 파라오 작품 한번 보고 티켓 줄 서 있는 곳 한번 보고 출구로 나왔다 몸이 조금 따뜻해 졌다 72가 랄프로렌 카페까지 걸었다 센트럴파크를 지나서 내가 뉴욕에 와서 지내게 된건 어찌보면 영화때문이다 어려서 본 영화는 나의 성장의 가장 큰 역할을 ..

카테고리 없음 2022.11.14

뉴욕날씨 ㅡ 스톰 킹 아트 센타

뉴욕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아침 8시 3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차고 Beacon역에서 내려 우버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하나의 산 조각가의 산 세계적인 작가의 조각작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 스톰 킹 아트 센터가 있다 오늘의 뉴욕날씨는 걷기에 좋은 날씨다 약간은 차가운 바람? 보통 한국의 10월 중순 같은 날씨? Mark di Suvero 2005년 Mark Di Suvero Mark di Subero 드 넓 은 땅에 멀찌감치 설치되어 있는 작품들 그래도 나를 유혹한다 어서 저 작품에게로 달려가고 싶다 작가도 궁금해진다 역시 같다 마크!! 이 쪽 일대는 전부 그의 작품이다 작은 영혼이ㅡ깃든 교회에 있는거 같은 작품이다 실재 동전으로 만든 작품 돈방석이다 차갑지만 유혹적이다 Johnny Swing 무심한 ..

카테고리 없음 2022.11.13

뉴욕 날씨

오늘 뉴욕 날씨는 미쳤다 11월 6일인데 낮기온이 23도이다 반팔 반바지 차림이 많은 날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썸머타임이었던. 시간이 한시간 다시 늘어난 하루다 오전이 아주 긴 느낌이었다 오전 8시에 집을 나선 이유도 바로 한시간이 늘어난 때문이다 오늘은 센트럴팍을 지나 5th ave 그리고 메디슨st에서 커피를 마실 생각이다 나무잎이 춤춘다 걷다가 사람들이 호숫가를 산책하길래 처음 본 곳이라 나도 얼른 따라가 보았다 이곳이 바로 재클린 호수 였다 센트럴파크안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호수의 크기가 느껴집니까?? 공원안의 호수가 끝이 안보일정도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리다 Fifth ave를 걷다가 오늘이 빅데이라는 걸 알았다 나도 박수를 쳐주었다 한계를 극복하는 장애인에게 구겐하임 뮤지엄을 ..

카테고리 없음 2022.11.07

뉴욕날씨 ㅡ 센트럴파크

뉴욕의 가을은 한국처럼 완젼 화려하지 않다 붉은 색 단풍 나무가 그리 많지 않아서이다 오늘 뉴욕날씨는 활동하기 딱 좋은 날이다 낯기온은 19도까지 올라간다 그래서 일광욕하기 좋았다 오늘은 읽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Two face 고양이 읽는 사람들 호모 부커스들 이 곳을 지나칠때면 나는 멈추게 된다 바쁜 뉴요커들 그러나 늘 앉는다 늘 사색한다 센트럴파크 뷰 포인트 잠시 영화를 떠올리게 된다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니까 시선들이 비슷하다 사실 나는 보이는 것들을 찍는다 나의 뇌는 늘 익숙한 것들에 반응한다 뛰는 사람들 호모 러너스?? 뉴욕에서는 사색에 빠진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호수 풍경 마치 그림같다 오늘의 캔버스엔??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커플들도 자주 보인다 몰입 아름다운 사람들 뭘해도 커..

카테고리 없음 2022.11.05

뉴욕날씨

아! 아름다운 가을 금방 떠나갈거 같아 미리 아쉽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차갑고 이 상쾌함 오늘은 웨스트 사이드 허드슨강 가 파크를 걸어본다 125가 에서 시작 유니언신학대학교 근처 쉬지 않고 나뭇잎은 떨어진다 익숙하던 건물에 자연은 흐르고 나를 비추는 것들 마음의 창 즐비한 나무들을 늘 찍고 싶다 시선 걷는다 나무 한그루는 우주다 허드슨강가 오늘의 포토제닉 함께 걷는다 나도 뛰고 싶어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04

뉴욕 날씨

한국의 가을 같은 날씨다 오늘의 뉴욕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은 따뜻하고 나무는 온통 노랑이 빨강이들로 물들어간다 오늘은 할렘 125가에서 출발해서 콜드 스프링에서 아쉬탕가 요가하고 하이킹 하기로 했다 출발~~~!! 할렘 125 스테이션은 마치 영화 세트장 같다 매표소 입구 그리고 사람들 난 백년전으로 시간이동한 거 같다 스테이션 입구 할렘 125가에 내렸는데 시간이 멈춘 영화 세트장 같았다 나는 모든 것을 영화로 이해한다 시대 문화 지역 여기 매표소예요 그리고 출구 벽에 그려진 나무가 생생하다 벽에서 자라는 저나무는 단풍이 들지 않아요 단풍이 들지 않는 나무 125가에서 보이는 저 다리는 ?? 할렘 역에서!! 난 시간과 여행중이다 1시간 15분 가량 기차를 타고 왔다 북쪽으로 더 와서 갑자기 많이 추웠다 ..

카테고리 없음 2022.11.01

뉴욕날씨

와 오늘은 진짜 가을이다 바람은 차고 햇살은 따뜻하고 약간 손이 시렵고 오늘은 콜롬비아대학교 근처 80년된 헝가리안페이스트리에 왔다 이 곳은 커피도 빵도 약간 저렴하다 학생들에게 딱 좋은 가격 그런데 교수님들도 많이 오신다 ㅎ 여름이후 오랫만에 가을에 와서인지 좀 달라보인다 여름 다음이 가을인가 싶다 줄이 엄청 길다 나의 메뉴는 언제나 크로와쌍과 더블샷 아메리카노!! 헝가리안 크로와상은 버터와 꿀이 곁들여진다 빵을 베어물고 사색에 잠기는 청년 이정도 햇살이라면 아마도 따뜻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 오늘은 아웃 사이드에 자리가 없어서 인사이드!! ㅎㅎ 흘러내린 커피에도 의미를 담고 싶다 사색을 하기엔 사람많은 카페에 혼자 오는게 딱이다 The Hungarian pastry 1030 Amsterdam Ave,..

카테고리 없음 202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