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집을 나선다 나의 집에서 80걸음을 걸으면 맨하탄음대가 있다 주말인데도 강의가 있나보다 건물주변에 악기 연주 소리가 울려퍼진다 맨하탄음대를 돌아나오면 유니언신학대학교가 보인다 글을 쓰다보니 나의 언어가 노티나고 촌스럽고 하다는걸 알겠다 50대의 언어다 ㅎ 그것도 전라도 ㅎㅎ 뉴욕의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낙엽을 치우지 않아서이다 1836년 유니언 신학대학교 지나 한블럭 건너면 버나드대학이 있다 여대!! 요즘은 콜롬비아대학과 혼합수업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옛날엔 이 닫힌 교문에 많은 흥미를 보냈겠지?? 대학이 주는 의미는 인생동안 중요하다 다시 청춘을 상상하면 대학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버나드 대학 바로 건너편에 콜롬비아 대학이 있다 대학 정문이다 나는 콜롬비아대학 캠퍼스만 지나간다 선생으로 35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