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다시 조금 포근해졌다
장갑안끼고 다닐만하다
약간 쌀쌀한정도
오늘은 32가
엠파이어빌딩 아래에 있는
스타벅스리저브 카페에서 약속이 있어
1번 지하철타고
펜스테이션에 내렸다
걷다보니
메이시스 백화점의
겨울준비가
화려하다
32번가 코리아타운의
Zip 코드는
10001이다
뭔가 심상치 않다
엠파이어빌딩
바로 옆
코리아타운!
예전에는 어떤 곳이었냐고 물었더니
우범 지대였단다
그곳에 처음 서울곰탕집등 몇군데 식당이 있었고
올 때마다 이 곳의 지리적 위치에 놀라곤 한다
32가ㅡ입구
1층에는
리저브카페
소개해주는 안내자들이 많다
지하에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
자리에
앉아서 주문할 수 있다
브라이언팍에는
테슬라 코너가 있군
뉴욕의 한국의 흔적을 보는게 재밌다
매일 낮이든
밤이든
엠파이어빌딩의
변화를 보는게 즐겁다
마치 나를 보는 것처럼
오늘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스트로마에 공연에 왔다
그의 뉴욕!!
한마디에 모두 열광한다
뉴욕은
묘하다
누가 말해도
뉴욕은 특별하다
다양한 사람들의
뉴욕이라는 말을 녹음해도 재밌을거 같다
아프리카 뮤지션의
오프닝 공연
드디어 스트로마에 등장
힘들이지
않고
노래한다
벨기에 출신 가수
잘보이려고 애쓰지 않는다
춤도 못춘다
불어로
노래한다
아마 여기 온 관객들도
거의 프렌치라고 한다
그래서 별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스트로마에 뉴욕 공연
Stromae!! At MSG
무대가 재밌다
스트로마에의 키는 2미터도 넘을 듯 하다
휘청휘청해!
몇 곡 부르지 않았는데
공연이 끝났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