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제대로 온 적이 한번도 없어서
내 마음의 겨울은 아직인데
오늘은
바람은 차가워도
완젼 봄 햇살이다
집안 가득히
태양이 들어오고
구름도 달라보인다
이러다가도
한번만
폭설이 내려주기를 바래본다
125가 스트리트 지하철역
아침 동네 카페도 뉴욕이다
한국에서라면
생각만해도
멋졌을거다
그러나 이젠 평범한 일상이다
플러싱은 그냥 중국이다
왜 이렇게 또 사람은 많은거야??
시간과
공간이
이 청년에겐 멈춘듯
맨하탄에서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이동하는 방법 중 ㄱ
가장 재밌는건 트램이다
서브웨이 티켓으로 가능하다
2.75달러
퀸즈보로 브릿지를 트램으로 건너간다
원스탑 2분 30초 소요
일상이
즐거운 뉴욕
나에겐 모든 게 낯설다
그래서 좋다
난 늘 호기심이 많다
이 무뚝뚝한 다리도 멋져보인다
이스트 2ave 60st에서
트램타면
2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심리적으로는 멀게 느껴진다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도는 빨간버스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60 2nd Ave
루즈벨트 아일랜드
트램타는 곳